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국 요리/종류 (문단 편집) === 차 === * '''[[홍차]]''' : 영국의 대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홍차는 먹을만한 수준을 넘어 세계 제일이라고까지 평가 받을 정도로 많이 발전되어 있다.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영국판 홍차는 크게 립톤, 홈플러스판 각종 홍차들과 실제로 왕실에 납품되는 트와이닝이 있으며 아마드 티, 포트넘 앤 메이슨, 리즈웨이, 웨지우드 등도 영국 브랜드이다. 이들 제품은 실제로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혹은 구할 수 있다면 현지 영국인들이 밀크티에 적합하다며 극찬하는 '요크셔 티'도 상당히 괜찮은 편.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다. * 크림 티 : 홍차에 [[스콘]]과 잼과 클로티드 크림이 곁들여진다. 크림을 먼저 얹느냐(데본식), 잼을 먼저 얹느냐(콘월식)는 영국인들의 영원한 논쟁거리. [[엘리자베스 2세|엘리자베스 여왕]]은 잼을 먼저 얹는다고 한다. * [[애프터눈 티]](로우 티; Low tea) : 말 그대로 오후에 주로 마시며, 전통적으로 커피 테이블처럼 낮은 식탁에 차려져서 Low tea라고도 부른다. 기본적으로 홍차에 쿠키나 비스킷, 자그마한 케이크나 샌드위치가 나오기도 한다. 차 한 잔으로 저녁을 때우려는 것인가 싶을 정도로 푸짐한데, 실제로 점심을 때우는 경우는 더러 있다고 한다. 이때는 좀 더 푸짐하게 먹는 경향이 있다. 애프터눈 티를 영국에 가서 먹는 경우 식사로 대신해도 좋을 정도로 푸짐하게 나오니 아깝게 남기고 오고 싶지 않다면 끼니 전에 가는 편이 좋다. 원래 애프터눈 티에는 전통적으로 스콘이 올라가지 않는데, 잘못 알고 온 관광객들이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요즘은 스콘을 따로 내주거나 아니면 아예 올려주기도 한다. * 하이 티 (High tea) : 애프터눈 티에 고기, 생선, 달걀이 들어간 샌드위치나 파이, 간소한 요리 등이 곁들여진 것으로, 애프터눈 티보다는 늦은 시간에 차려져 이른 저녁 식사로 먹는다. 식사 대용이기 때문에 전통적으로는 제대로 된 높은 식탁에 차려져서 High tea라고 한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런던 호텔 중에는 메뉴에는 애프터눈 티라고 하면서 고기에 스콘까지 다 내놓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음식 종류가 많아져서 화려해보이고 음식 양도 푸짐하며 가격도 엄청나게 비싸다. 나이 드신 영국 사람들은 대체 관광객들한테 뭔 짓을 하는 거냐는 반응이 많다. * '''[[밀크티]]''' : 홍차 자체는 영국만의 음식이 당연히 아니지만, 밀크티는 유난히 영연방 문화권에서 발달했다. 노동자들이 홍차에 우유와 설탕을 넣어 아침에 먹은 것(Builder's tea)이 가장 보편적인 차 마시는 방법이 되어, 티 달라고 하면 찻잎은 브렉퍼스트나 아삼에 우유는 묻지 않아도 기본으로 넣어주고, 설탕 넣어 줄까 하고 묻는 정도다. 최근에는 우유 대체재가 많아져서 뭘 넣어줄까 물어보기도. 우유를 넣지 않은 홍차를 마시고 싶다면 블랙으로 달라고 따로 말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얼 그레이나 레이디 그레이 같은 가향차는 기본으로 우유를 넣지 않고 블랙으로 마시며, 우유를 넣어 먹고 싶으면 따로 달라고 해야 한다.[* 기본 블랙으로 먹는다고 알려져는 있지만, 사실 현지인들은 일단 우유를 넣고 보는 사람이 많다... 특히 얼 그레이에는 우유를 기본적으로 넣는 경우가 많다.] 우유를 넣은 홍차는 럭셔리템이 아니라 서민과 노동자의 음료다. 'Builder's tea' 라는 단어 자체가 '건설 노동자(builder)의 차'라는 뜻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친숙한 '로열 밀크티'[* 밀크티는 원래 우려낸 홍차에 우유를 섞는 것(홍찻잎+물+우유)이지만, 로열 밀크티는 우유에 찻잎을 넣어 직접 불 위에서 끓여 우려낸다(홍찻잎+우유). 따라서 로열 밀크티는 일반적인 밀크티와 다르게 직접 끓여내기에 풍미와 향은 상대적으로 밋밋해지지만 맛은 진해진다.]는 [[일본]]에서 설탕과 우유가 들어간 인스턴트형으로 발달했다. 영국인에게 물어보면 뭔 소리냐고 한다(로열 밀크티라는 단어 자체가 없다. 티= 차+우유라서인지 밀크티라는 단어도 거의 쓰지 않는다.). 영국은 세계10위의 낙농국가이다. 영국인들에게 우리나라 우유는 냉장고에 든 걸 사도 고온살균한 저장우유 맛이 난다고 하니, 차에 우유를 넣을지 가부를 물어보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